Home > 문화마당 > 셀프 건강검진 오십견은 같은 동작을 지나치게 반복하거나 어깨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한 사람들에게 나타나기 쉽다. 평생 건강한 어깨 관절을 유지하는 비법은 바로 몸을 아끼면서 꾸준한 운동을 해주는 것으로, 평소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고 수건을 길게 말아 등 뒤로 늘어뜨린 다음 아픈 팔을 서서히 들어 올리는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게 좋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특히 목의 C자 커브가 사라진 일자목인 경우에 경추의 신경을 압박하며 오십견을 유발하기도 한다. 흉추가 비뚤어지면 어깨 주변 근육에 혈액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 비뚤어진 목과 척추는 어깨 기능은 물론, 온몸의 균형을 무너뜨리므로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필수적이다. 보통 관절염이나 관절질환은 같은 부위를 오래 사용해서만 오는 것이 아니라 너무 과하게 사용해서 발생하기도 한다. 자신의 체력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산을 오르거나 역기를 들다가 어깨 염좌나 인대파열이 생기는 경우도 많으니 운동을 할 때도 주의할 것. 관절 통증에 영향을 주는 더위나 추위, 습기에 유의하도록 하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계단이나 경사진 곳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오래 걷거나 서 있는 일을 삼가고 되도록 무거운 것을 나르지 않으며 쿠션감이 좋은 신발을 신는다. 또한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커피 및 나트륨의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오십견에는 특히 따뜻한 물에 약재를 넣은 약탕요법이 유용하다고 한다. 약탕에 15분 정도 몸을 담갔다가 가볍게 샤워를 하면 어깨를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 순환도 촉진시켜 준다고. 유자나 진피(말린 귤껍질) 등을 목욕물에 우린 후 몸을 담그면 신진대사는 물론, 신경통이나 류머티즘에도 효과가 좋다.     오가피에는 시린진과 쿠마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뼈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골다공증을 예방해주기도 한다. 평소 오가피차를 꾸준히 마시면 신장 기능과 근육을 강화시켜 준다고. 우리 몸에는 필수아미노산이라는 성분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 성분이 부족해질 경우 근력이 저하되고 쉽게 피로와 통증을 느끼게 된다. 콩은 필수아미노산 성분의 결핍을 막아주는 효능을 갖추고 있으며 단백질의 원활한 합성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율무는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불필요한 습을 제거하여 관절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 물 한 컵에 다시마 5센티미터 크기 한 장을 담가 하룻밤 동안 우려낸 후 매일 아침 꾸준히 마시면 혈행의 흐름을 좋게 해서 어깨가 결리고 뻐근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등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오메가3는 관절막의 염증을 완화시켜 주고 어깨 통증을 줄여주기 때문에 오십견을 예방하는 데 좋다.   만족도조사 ｜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