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호 신진연구자 “톡”

머신러닝과 함께
물리 세계 난제 해결에 도전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차세대반도체연구소 권희영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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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도체 수급 불안으로 자동차 공장이 멈춰서는 등 반도체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비롯해 다양한 사물인터넷의 발전으로 산업현장은 물론 소형가전에서도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불과 몇 년 전 실리콘 반도체가 더 이상 집적도를 높이기 어려운 물리적 한계에 다다랐다는 우려도 잠시, 과학자들은 스핀트로닉스를 비롯한 차세대 반도체 개발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KIST 차세대반도체연구소 권희영 박사는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도구를 사용해 물리, 그중에서도 자성체의 물성을 파악하여 반도체의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과학자입니다.

part1. 연구자의 길

4차 산업혁명의 주역 중 하나인 인공지능과 나노 스케일의 물리세계를 연결하여 새로운 과학적 발견에 도전해 오셨습니다. 먼저 박사님의 연구주제를 소개해주세요.

2019년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고 이제 막 독립 연구를 시작한 새내기 연구자입니다. 대학원에서는 주로 나노 스케일의 자석에서 일어나는 물리적 현상을 전산모사, 즉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구했습니다. 그러던 중 사건이 일어났어요. 바로 ‘알파고’의 등장입니다. 알파고 이후 생활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려는 대유행이 시작됐습니다. 저도 당시 머신러닝 기술에 관심을 두게 되었는데요. 이 새로운 기술의 잠재력을 과학 분야에 접목해 기존에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도구로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KIST 차세대반도체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근무하며, ‘머신러닝을 어떻게 하면 물리연구와 연결하여 새로운 과학적 발견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분야의 스타트업에서 근무한 경력도 눈에 띕니다. 연구자가 되기까지 걸어온 길을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박사과정 수료 후 현역으로 입대 했습니다. 전역을 앞두고 인공지능을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커져 제대 후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에서 1년 가까이 근무 했습니다. 당시 제주도 내 전기차충전소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을 예측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며 인공지능의 기초부터 응용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후, 학문의 길을 걷기 위해 퇴사했지만, 머신러닝과 과학의 연계를 모색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저는 서울아산병원 의료인공지능연구실에서 인턴으로 몸담으며 더욱 다양하고 고도화된 머신러닝 기술들, 실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간략하게나마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KIST에서 박사후 연구원(Post-Doc.)으로 자성시스템과 머신러닝의 융합이라는 주제를 연구하고 있는데요. 기존에도 자성을 연구하는 좋은 연구 방법들이 있었지만, 인공지능 연구와 결합하여 이를 더욱 발전시키고 싶습니다.

다시 연구자의 자리로 돌아오는데, 연구재단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박사후국내연수)이 도움이 되었다고요?

기업에 근무하며 보다 아카데믹한 문제에 도전할 때 훨씬 활력이 넘치는 사람이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자성과 머신러닝을 융합한 연구아이디어를 착안했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연구재단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 결과 2019년 8월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KIST 박사후연구원으로 차세대 반도체 연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part2. 내가 하는 연구는?
머신러닝과 과학의 연결!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지원을 통해 ‘머신러닝을 사용한 저차원 자성 구조 연구’를 주제로 연구 중이신데요. 주요 연구내용과 목표가 궁금합니다.

저차원 자성은, 필름처럼 아주 얇은 2차원적 자석 혹은 하나의 선으로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가느다란 1차원적 자석 등에서 나타나는 특성을 말합니다. 이러한 저차원 자성에서는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막대자석에서는 보이지 않는 독특한 특성들이 나타나는데요. 이러한 특성들을 관측하거나 측정하기 위해서는 여러 장비가 복합적으로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전자 현미경을 이용해 저차원 자석에서 나타나는 자성구조를 관측한 이미지를 얻는다고 하더라도, 그 자석의 다른 특성을 알고 싶다면 또 다른 장비를 사용해야 하고 그 측정 시간도 장비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저는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지원을 통해 전자 현미경으로 관측한 이미지만으로 저차원 자성 시스템의 다양한 물성을 한꺼번에 추정해 낼 수 있는 머신러닝 기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자성 연구는 스핀트로닉스와 차세대 반도체 발전의 기반인데요. 과제 2년차에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하며 <Science Advances> 지에 논문을 발표했어요. 주요 성과를 소개해주세요.

사실 논문 게재가 확정되고도 “온라인에서 논문이 검색될 때까지 못 믿겠다” 생각될 정도로 기뻤습니다. 논문 투고 후 리뷰 과정이 어렵긴 했지만, 같이 연구를 진행한 연구그룹 및 지도 박사님과 상의하며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자성 시스템은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위한 잠재력 높은 과학적 연구 가치가 있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실리콘 반도체의 집적도 한계를 극복하고 초저전력, 고성능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위해 전자의 ‘스핀(spin)’과 ‘전자공학(electronics)’을 함께 연구하는 스핀트로닉스(spintronics) 연구가 활발합니다. 따라서 많은 연구자들이 자성 시스템의 특성을 좀 더 정확하고 깊게 이해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입하여 실험을 통해 직접 물성을 측정해왔습니다. 저는 이미지 분석에 최적화되어 있는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자성체의 물성을 순식간에 분석하는 딥러닝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즉,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자성체의 스핀구조 이미지로부터 자기적 물성을 추정하는 기술을 개발한 건데요. 인공지능에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기존 자성 도메인 이미지들을 학습시키고, 새로운 자성 도메인 이미지를 보면 그 물질의 자기적 물성을 추정하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자성체의 전자현미경 이미지를 입력하고 실시간으로 해당 자성체의 자기적 물성을 추정할 수 있게 되었으며, 또한 실제 관측한 데이터와 인공지능이 추정한 값을 비교했더니 그 오차가 1% 내외로 정확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그 결과 기존에는 수십 시간까지 걸리던 소재 분석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성체의 물성을 순식간에 분석하는 딥러닝 기술 소개

인공지능 기술이 자성의 특성을 분석하는 데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관한 새로운 길을 제시하셨습니다. 박사님의 연구 결과가 향후 어떻게 활용될 수 있나요?

차세대 반도체 소자를 개발하고 그 동작특성을 설계하기 위해선, 그 소자에 쓰일 소재들의 다양한 물성들을 정확히 알아내야 합니다. 본 연구 결과는 자성 시스템의 물성을 알아내기 위해 필요한 시간적, 공간적 비용을 현격히 절감하는 기술이며, 이러한 진보를 통해 스핀트로닉스 분야의 연구 효율성이 증가하고, 이론과 실험 사이의 간극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이미지를 통한 물성 추정이라는 본 연구의 본질을 생각해볼 때, 자성 물질뿐만 아니라 더 광범위한 소재분야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궁극적으로 인공지능 기술과 순수과학 연구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연구 분야의 확장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성분석이 기존의 전산모사와 차별화되는 특징은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기존의 전산 모사 방법의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연구하고 싶은 어떤 시스템의 물리적 파라미터를 입력하고, 그 시스템에서 나타날 법한 물리적 상태를 시뮬레이션하여 최종 결과를 출력하는 것입니다. 본 연구는 반대로, 그 최종 결과에 해당하는 것을 입력하면 기존 전산 모사 방법의 입력으로 사용되는 물리적 파라미터를 출력해 낼 수 있는, 즉 기존 과정의 역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머신러닝 기술의 등장 이전에도 이러한 역과정을 개발하기 위한 시도는 자성 시스템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학 연구 분야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머신러닝 기술의 등장 이후 이것을 응용하니 기존의 성능 및 한계를 뛰어넘는 놀라운 결과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머신러닝 학습에 사용할 ‘데이터 확보’가 관건이었을 것 같아요. 연구를 진행하며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또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머신러닝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방법이란 사실 머신러닝의 장점뿐만 아니라 한계점도 함께 가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할 때 부딪치는 대표적인 어려움 중 하나는 ‘학습에 사용할 데이터를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하는 점입니다. 만약 저희도 전자 현미경으로 찍은 수천, 수만장의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그 데이터를 이용하여 머신러닝을 수행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 정도의 이미지를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또 이 프로젝트를 위해 다수의 샘플을 직접 측정해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내려면 천문학적인 시간과 비용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저희는 다양한 연구에 사용되어온 기존 전산모사 기법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생성하고, 실제 데이터에 있을 법한 이미지상의 노이즈를 추가하여 수만 장의 이미지 데이터를 생성하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실험들이 이루어지고, 그 결과들을 모아서 관리해줄 수 있는 학술 데이터 은행과 같은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실제 이미지만을 이용한 머신러닝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더욱 현실적인 물성 추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과제 진행 계획과 함께 궁극적으로 도전하고 싶은 연구 목표도 소개해주세요.

본 과제에서 사용된 머신러닝 모델을 더욱 심화하여 더 정확한 물성 추정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동시에, 본 연구 분야의 지속적인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제가 이번 과제를 통해 수행한 것은 이미지를 넣으면 숫자가 나오는 방식입니다. 이 같은 사용방법도 있지만 머신러닝에서 흔히 쓰는 개와 고양이를 구분하는 것, 시계열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 또 데이터를 생성하는 것 등의 다른 사용방법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다양한 기법들에 기반한 새로운 접근 방식 개발을 통해 머신러닝과 과학연구의 접목을 여러 각도에서 시도하고,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전산적 접근방법의 개발이나 과학계의 난제를 해결 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개발하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그러한 방법들이 여러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어 각 분야의 지식 경계를 더 확장할 수 있다면 연구자로서 보람이 클 것 같습니다.

part3. 나의 연구 원동력&경쟁력

인공지능을 연구함에 있어 박사님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그동안 시뮬레이션을 주로 다루는 물리 연구를 수행해 온 것이 경쟁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머신러닝이 워낙 다양한 연구분야에서 관심을 받는 만큼, 많은 연구자들이 이를 응용하여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때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가 각 분야의 빅데이터 확보 가능 여부입니다. 따라서 시뮬레이션을 잘 다루면 저만의 질 좋은 빅데이터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물론 시뮬레이션은 실제 자연 현상과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학업과정 내내 이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함께해오다 보니 그 데이터 세트의 특성 및 한계점들을 잘 알고 있어요. 이러한 경쟁력은 저만 가지고 있다기보다 전산적 접근방법을 사용하시는 여러 과학 분야의 연구자분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만 해도 피아니스트가 꿈이었다고 들었어요. 뒤늦게 과학자의 꿈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천상 연구자라고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고등학교 1학년까지만 해도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할 줄 알았는데. 부모님의 권유로 전공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불만도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저를 올바른 길로 지도해주신 부모님의 혜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은 경희대학교 이학부에 진학했어요. 음악 다음으로 좋아했던 과목이 수학이었거든요. 학부 물리 수업시간에 수학으로 자연계를 설명하는 게 엄청 흥미롭게 느껴졌고, 물리 분야에서도 자성체를 연구하시는 교수님을 만나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피아노는 지금도 취미로 즐기고 있어요. 결혼식 때 아내를 위해 연주하기도 했고요.(웃음)

무엇을 탐구하고 그것의 이치를 깨달아 가는 과학연구의 과정이 너무 재밌고 즐거워요. 그러다 보니 전 궁금한 게 생기면 집요하게 파고드는 편입니다. 한 3~4일 정도는 그 궁금한 걸 생각하느라 잠도 잘 못 자고, 무슨 일을 하든 어디에 있든 그 생각만 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 생각해도 해결이 안 될 때도 많지만, 만약 그 궁금함이 풀리거나 연구의 방향이 잡히면 희열을 느낍니다. 그때 참 기쁘더라고요. 다행히 아내도 같은 물리학 박사여서 저의 이런 성격을 잘 이해해줍니다.(웃음)

신진연구자로서 연구재단에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연구재단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은 제가 박사학위를 마치고 독립된 연구자로서 첫 걸음을 내딛게 해 준 디딤돌과 같습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신진연구자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epilogue

피아노 선율로 세상을 표현하던 소년은 이제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도구와 함께 과학적 난제 해결에 도전하는 젊은 과학자가 되었습니다. 그의 순수하고 거침없는 도전을 한국연구재단이 함께 응원합니다.

이렇게 걸어왔습니다

2019.9~현재

KIST 차세대반도체연구소 스핀융합연구단 박사후 연구원

2012.3~2019.8

경희대학교 물리학
박사 졸업

2019.3~2019.5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인턴

2017.2~2017.12

㈜알고리고 연구원
재직

2009.3~2011.8

경희대학교 물리학
석사 졸업

연구모음zip
  • 머신러닝 기법에 기반한 저차원 자성 물성 추정에 관한 연구 수행
  • 생성적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한 물리적 상태 생성에 관한 연구 수행
  • 저차원 자성 시스템에서 나타나는 자성 구조에 관한 전산모사 연구 수행

내 인생의 책

제가 과학자의 길을 걷게 해 준 브라이언 그린의 <엘러건트 유니버스>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책 읽기를 싫어하던 고등학생 때 이 책을 부모님께 선물 받고는 처음으로 밤을 새워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상대론, 양자역학, 우주론, 끈이론 등에 관한 ‘기초 교양’책입니다. 이름들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학문들이죠. 하지만 브라이언 그린은 이러한 대중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었는지, ‘그나마’ 대중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용어와 표현으로 설명했습니다. 물론 아주 쉽진 않습니다. 저도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했는데요. 물리학에 관한 호기심을 키우기에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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