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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학술활동!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4월 최근 2년간 연구재단 과제를 수행한 연구책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학술활동 건전성 제고를 위한 연구업적평가 개선 관련 설문에서
전체 응답자의 71.7%가 해외 부실의심 학술지/학술대회가 존재한다고 응답했으며,
부실의심 학술지/학술대회 이용이 학문오염으로 인해 학계 신뢰를 저하하고 불공정한 연구업적
평가를 유발하는 문제를 일으킨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에 한국연구재단은 부실 학술활동을 예방하기 위한 안내 자료의 발간 및 유관 정책연구를
적극 지원하고자 합니다.

부실 학술활동이란?

합의된 정의는 없으나, 연구과제의 제안, 수행, 결과 보고 및 발표 등에서 이루어진 제반 활동이 부실한 것을 의미한 것으로 다음과 같이 2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바람직하지 않은 연구행위(QRP)란?

연구활동의 전통적인 가치를 침해하는 것으로 연구 프로세스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행위는 연구 프로세스의 성실성에 대한 신뢰를 손상시키고 과학의 다양한 전통적 관습을 위협하며, 연구 성과에 영향을 주고 시간 및 자원을 낭비하며 젊은 과학자들의 교육을 약체화시킬 수 있습니다.

※ 출처: National Academy of Sciences,“Responsible Science: Ensuring the Integrity of the Research Process”,Vol.1,Washington,DC: National Academy Press,1992. (재인용, 日本{学術振興会(2015) , 科学の健全な発展のために -誠実な科学者の心得-}

부실 학술단체 개념 정의의 특징

명확히 정의하기도 어렵고 배제하기도 어렵고,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부실 학술단체 List는 없습니다.

■ 부실 학술단체를 바라보는 시각은?

■ Beal’s List

2000년대 말부터 콜로라도덴버대학교 사서였던 Jeffery Beall이 본인이 만든 부실추정저널 리스트(Beal’s List)를 공개한 후부터 부실 학술단체 이슈가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2008년부터 부실 학술단체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처음에는 관련분야 종사자들과 위키피디아의 익명 포스터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였으나, 2012년 1월에 ‘Scholarly Open Access’라는 블로그를 개설하여 약탈적 출판사와 저널 리스트를 공개하여 왔으나, 2017년 1월에 동 블로그를 폐쇄하였습니다.

부실 학술단체의 발생 배경은?

■ Publish or Perish 환경

연구자들에게 임용, 승진, 과학공동체 내의 인정 등과 같은 혜택을 주는 연구계의 연구업적평가가 논문의 질(영향력)보다는 평가방법의 편리성·객관성·경제성 등을 이유로 계량실적으로 평가되는 문화가 뿌리 깊게 내려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연구자들이“보다 쉽게 논문을 게재할 수 있는 루트가 있다”는 부실 학술단체의 달콤한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 저널 출판비용(APCs, Article Processing Charges) 조달구조의 변화

부실 학술지/학술대회에 대한 연구자 설문조사 결과1)

■ 설문조사 배경 및 개요

· 본 조사는 부실 학술활동 유발 요인을 분석하여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총 3,268명의 연구자가 설문에 응답하였습니다.

1)본 자료는 한국연구재단이 2022년에 지원한 “학술활동 건전성 제고를 위한 업적평가 개선방향에 관한 연구
(연구책임자 : 건국대 노영희 교수)”를 통해 확보된 것입니다.

■ 설문조사 결과

① 해외 부실의심 학술지/학술대회가 존재 한다고 생각하는가?

② 해외 부실의심 학술지의 대표적 특징은? <응답순위 7위까지>

③ 해외 부실의심 학술대회의 대표적 특징은? <응답순위 7위까지>

④ 부실의심 학술지/학술대회 이용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⑤ 부실의심 학술지/학술대회 이용이 발생하는 이유는?

⑥ 부실의심 학술지/학술대회 참여 예방 안내를 받았는가?

⑦ 부실의심 학술지/학술대회 참여 예방 안내를 받은 경로는?

⑧ 알고 있는 건전 또는 부실의심 학술지/학술대회 식별 서비스는?

부실 학술지/학술대회 점검 방법

1) 특정한 학술지나 학술대회가 부실한지 여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나, 다양한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부실 여부를 추정
*Jeffrey Beall의 부실 학술단체 식별기준을 참고하여 학자들이 개발한 다양한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특정 저널의 부실 여부를 파악

2) 각 기관은 사정에 맞게 부실 학술지/학술대회 점검방법을 등을 마련하며, 구체적 대안이 없는 경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가 운영하는 건전학술활동지원시스템(SAFE)(https://safe.koar.kr)을 활용

부실학술활동 예방을 위한 권고사항

맺음말

※ 본 글은 한국연구재단의 부실 학술활동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 일부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 문의처 : 한국연구재단 연구윤리지원센터 윤리정책팀 (042-869-6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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