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방안
시대의 얼굴 김광석의 감각파장은 있는 그대로의 존재로 껴안는 일상의 온화한 분위기에서 사회의 단절된 수많은 갈등과 차단의 벽을 관조하여 치유한다. 김광석의 음악과 김광석거리의 장소성은 시간의 향기에 감싸이는 정서여과의 관조와 환기로서 사회의 만연한 갈등과 분노를 치유한다. 시대적 산책자 김광석의 환기의 힘은 문화의 기저에서 비극의 공유, 공동의 문화적 기억, 공동의 운명으로 함께 껴안으며 우리를 새롭게 태어나고 다시 일어서게 하는 시대적 지문으로 새겨지고 있다. 이 시대적 지문이야말로 세대의 단절과 해체된 공동체성을 치유하고 통합하는 다리로서 공동체의 뼈대를 새롭게 형상화하는 것이다.

우리는 공동의 운명으로, 비극의 공유로, 시간의 향기로, 그리움의 미학으로, 아름다움의 구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공통된 문화적 기억은 공동체에 새롭게 새겨지며, 정감있는 문화적 분위기에서 함께 태어나고 함께 연결되는 영원의
시간에 새겨지며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