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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생태계 활성화 위한 밑거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한국연구재단 이공학술지원팀

HOME 우리 사회의 미래를 여는 단단한 주춧돌, 기초연구. 이 과정에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창의적인 성과들이 태어납니다. 그리고 다가온 2025년, 교육부는 ‘2025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을 통해 기초연구의 기반을 견고히 하고, 위대한 발견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는데요. 이 여정에 함께할 연구자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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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1 2025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추진방향

지난 14일, 교육부는 「2025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발표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크게 학문후속세대지원, 대학연구기반구축, 학술연구혁신지원 3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요. 주요 추진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5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주요 내용
※ 세부사업별 지원대상 및 내용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추진계획 내 세부사업별 상세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학문후속세대 지원 규모 확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이공계 석박사생 규모는 2025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석박사급 고급 인력 양성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법. 올해는 석‧박사과정생을 위한 신규과제를 전년 2,172개 대비 2,700개로 늘려 학문후속세대들에게 성장단계별 촘촘한 연구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많은 인재가 우수한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연구장려금 신규과제 수

또한 보다 많은 인재가 이공계로 진입하여 우수한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박사후연구원 단독연구 유형과 비전임교원 유형을 신설합니다. 이를 통해 박사후연구원, 비전임교원이 주도적으로 연구를 수행하며 연구역량을 높여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 박사후연구원 단독연구 유형: 신규과제 54개, 3년 지원, 지원단가 연 70백만 원
※ 비전임교원 유형: 신규과제 152개, 3년 지원, 지원단가 연 100백만 원

‘대학연구기반 구축’ 지속 추진

그간 대학연구소는 지원 규모가 제한적이어서 혁신적 성과를 창출하기에 부족한 점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의 경우 연 7억 원가량을 지원하고 있으나, 이 중 50%가 인건비로 소진되기에 실제 연구에 사용된 예산이 충분하지 않을 수밖에 없었죠. 올해부터 ‘국가연구소’, ‘대학기초연구소지원’, ‘글로컬랩’ 사업의 대학 부설연구소(100개)가 특성화된 연구를 바탕으로 역량을 축적하고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학연구혁신 100’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대학연구혁신 100 프로젝트

‘국가연구소’ 사업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협력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선도할 국가대표 연구소 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우수한 대학 부설연구소가 혁신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임계규모(Critical Mass)를 갖출 수 있도록 대규모의 예산 지원하며, 연구진, 연구 시설·장비, 행정인력 및 장비전담인력 등을 연구소가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패키지 형식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대학의 연구소 관리체계를 개편·운영하고, 신진연구인력을 중심으로 한 거대 융·복합 연구를 지원하는 ‘대학기초연구소(G-램프)’ 사업도 지속 추진합니다. ‘글로컬랩’ 사업은 지역(수도권 포함)에 특화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지역 거점 연구소를 구축하는 사업인데요. 연구소 수행 과제뿐만 아니라, 학내·외 타 연구자의 연구도 지원하며, 연구소들이 컨소시엄을 이루어 핵심연구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개방화된 연구소 운영을 지향합니다.

아울러 핵심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하여 대학 내 산재된 연구개발(R&D) 장비를 집적하고 장비전담인력(테크니션)을 육성하여 공동활용을 활성화하는 ‘기초과학연구역량’ 사업도 계속 추진합니다. 과제가 종료된 우수 센터의 경우 센터의 역량 제고와 재정적 자립을 돕기 위해 후속지원도 새롭게 실시하고, 핵심연구지원센터가 중심이 되어 타 센터 또는 산·학·연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운영을 지원하는 사업도 시범적으로 추진합니다. ※ 핵심연구지원센터 조성·운영: 신규과제 5개 내외, 총 6년(3+3) 지원, 지원단가 평균 연 450백만 원
  - 후속지원: 과제 수 5개 내외, 총 3년 지원, 지원단가 평균 연 300백만 원
※ 거점 네트워크 구축·운영(시범) 신규과제 1개, 총 5년(3+2) 지원단가 평균 연 200백만 원

‘학술연구혁신지원’ 사업 개편

기존 「학문균형발전지원」 사업은 연구자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지원하는 등 기초연구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는데요. 연구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었습니다. 이에 「학문균형발전지원」 사업의 사업명을 2025년부터 혁신성을 강조하는 「학술연구혁신지원」 으로 변경하고, 연구자들이 학문의 다양성을 토대로 수월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신규사업을 신설, 기존사업을 개편합니다.

‘미래도전연구지원’ 사업으로 이공 분야 내 협력을 바탕으로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도전적 연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글로컬연구개발(R&D)지원’ 사업으로 지역(비수도권)의 발전과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방대학 연구자의 기초연구를 지원합니다. ※ 미래도전연구지원: 신규과제 50개, 총 5년(3+2) 지원, 지원단가 연 200백만 원
※ 글로컬연구개발(R&D)지원: 신규과제 119개 내외, 총 3년 지원, 지원단가 연 180백만 원(국제협력 연구로 추진 시 연 50백만 원 추가 지원)
또한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과제 예산을 삭감 이전인 2023년 수준으로 편성하여 지원합니다. 지난해 범정부 차원의 R&D사업 개편 과정에서 일부 사업의 계속과제 예산이 삭감되었는데요. 이번 예산 편성을 통해 현장 연구자들의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 단, 단계평가 등을 통해 지원금이 삭감되는 경우 2023년 대비 축소될 수 있음

Chapter 02 2025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사업별 예산과 향후 일정

올해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예산은 지난해 5,147억 원 대비 15.8% 증가한 5,958억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데요. 이를 바탕으로 석박사과정생 지원을 확대하고 대학연구소와 소속 연구자들을 더 다양한 형태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사업별 자세한 예산 규모 및 과제 수는 아래 표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5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예산

2025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신규과제 접수는 1월부터 진행되며, 평가와 협약을 거쳐 6월부터 본격 개시됩니다. 학술연구혁신지원 분야 과제를 비롯해 석‧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박사후국내연수, 비전임 포닥 성장형 연구지원의 경우 2분기부터 접수를 시작해 3분기에 개시되죠.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추진일정(안)을 확인해 주세요.

교육부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신규과제 선정 추진일정(안)

세부 사업별 공고문과 신청요강은 종합계획에 따라 교육부 및 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입니다. 새롭게 공모되는 과제에 관심 있는 연구자와 대학 관계자께서는 공고문 내 일정과 내용을 세심히 검토하시어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과제가 새롭게 추진되는 만큼 저마다의 학술연구가 현장에 안착하고, 훗날 연구 생태계가 더욱 윤택해지는 밑거름이 되길 희망합니다. 「2025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 전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5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