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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한 당신에게 필요한 건 취미

Work and Life Balance를 위한 직장인의 취미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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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워라밸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우리 사회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월급보다 삶의 질에 대한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취미 생활에 대한 관심도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취미는 가진다는 것 그 자체로 치유의 역할을 할 수 있는데요. 따뜻한 햇살로 우리의 몸과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봄처럼 당신의 취미가 지친 삶에 숨을 불어넣어줄지 모릅니다.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을 위해

워라밸 세대임에도 많은 업무로 이를 실천하기 어려운 직장인들도 많이 있을 텐데요.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는 못하더라도 틈틈이 할 수 있는 취미에 도전해보세요. 평소 조금이라도 관심있었던 분야가 있다면 그저 ‘경험 삼아 해본다’라는 생각으로 말입니다.

가벼운 마음의 원데이 클래스

취미를 위해 정기적으로 학원에 다니는 것이 어렵거나 비용이 부담된다면 원데이 클래스가 제격입니다. 자유롭게 시간과 날짜를 선택할 수 있고, 비용이 적은 편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고요. 딱 하루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오로지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클래스가 있겠지만 감성 핸드메이드클래스를 운영하는 ‘웬지’, 와인을 마시며 마음 가는대로 그림을 그려보는 클래스를 운영하는 ‘살래’를 추천해드립니다.

  • 1 2핸드메이드 클래스 작품웬지
  • 3 4와인과 그림살래
취미용품이 우리 집으로

집까지 취미용품 등을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하비박스' '하비인더박스' '하비풀' 등의 업체들은 취미용품이 담긴 박스를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데요. 가죽팔찌, 드림캐처, 테라리움 만들기 등의 공예부터 핸드드립 커피 즐기기 풀세트, 드론세트 등의 색다른 패키지까지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하비박스 사이트에서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 취미 분석까지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스릴만점, 아웃도어 활동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고 싶다면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에 접속해보세요. 도전을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모토로 출발한 프립에서 현재 30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데요. 서핑, 클라이밍, 익사이팅 산행, 야간 러닝, 배낚시, 피겨 스케이트 등 다양한 활동이 많아 자신의 관심사와 일정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수제 맥주 만들기, 스피치 강좌, 가야금 등 흔하지 않은 이색 활동 또한 접해볼 수 있습니다.

  • 1 2 3 4서핑, 클라이밍, 배낚시, 피겨스케이트 등프립

취미를 넘어 몰입할 수 있다면

취미는 보통 여유로운 마음으로 가볍게 즐기는 것이지만, 이를 지속해나간 결과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이들도 있습니다. 누군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즐거워서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한다는 것. 어느 덧 더 멋진 사람으로 나를 성장시켜줄지도 모릅니다.

여럿이 읽고, 쓰고, 멋져지는

독서 모임인 ‘트레바리’는 가입비를 내야 하는 모임임에도,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574개 북클럽에 7500여명이 참여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데요. 추리소설, 경제학, 과학, 미술 등 관심 있는 모임을 선택하면, 같은 책을 읽고 한 달에 한 번씩 아지트에 모여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테마별 전문가를 통해 모임이 꾸려지고, 자신이 관심있는 주제로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30~40대 직장인들로부터 인기가 좋습니다.

트레바리
차 한 잔이 주는 삶의 여백

인기리에 방송 중인 ‘효리네 민박집’을 보면, 아침마다 차를 마시며 다담을 나누는 부부의 모습이 나오는데요. 이처럼 여백이 있는 삶과 힐링을 위해 ‘다도’를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대전에 위치한 ‘보림다례원’에서는 다도 교육 또한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차와 전용 다기를 다루는 격식인 다도를 익혀 차 향을 감상하고, 물 따르는 소리에 집중하고, 입으로 맛을 음미하는 거죠. 이 과정을 통해 몸은 물론 정서까지 건강하게 바뀐다고 해요.

주소: 대전 서구 내동 220-11 3층 114호
문의: 042-525-6569

나는 연극배우다

서울, 경기, 인천 거주 직장인들이 모여 연극, 뮤지컬 공연을 함께 준비하고 공연까지 올리는 동호회가 있습니다. 직장인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연극·뮤지컬 동호회인 ‘대본 보는 친구들’인데요. 연기 경력이 우선이 아닌 열정과 도전을 갖춘 직장인들과 함께하며, 중도 포기 없이 공연을 올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정규 스케줄 외의 모임은 되도록 자제해 회사 업무와 연극 모임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배려 중입니다.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21
문의: 010-8695-1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