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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협조 | 한국연구재단 디지털혁신본부 정책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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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창립 15주년 기념 특별포럼의 발제에 이어 토론 세션이 진행됐는데요.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광복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습니다. 현택환 서울대 교수, 선경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추진단장, 정민형 혁신도전프로젝트 前 추진단장, 김휘 고려대 교수, 주경선 美 코네티컷주립대학교 교수, 이영완 조선비즈 부국장, 윤성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책과 과장이 자리한 가운데 혁신 방안과 그 실행 방법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발제자들과 토론자들은 혁신적·도전적 R&D 추진을 위해 유연성 제고를 위한 법·제도 개정, 선진국 수준의 R&D 예산 확보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였습니다.
이번 특별포럼 토론 세션에 초청된 패널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가진 학자이자, 혁신적·도전적 R&D 추진단장 또는 연구자로서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미국 연구관리 지원기관 PD 경험을 갖고 있는 석학 및 민간기업 출신 전문가, 과학 전문기자 등을 초청했습니다.
먼저, 현택환 교수는 나노 분야 최고 석학으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학자 중 나노 분야 피인용 횟수 상위 01.% 논문을 최다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미국 공학한림원 신규 국제회원으로 선임되었습니다.
선경 교수는 한국형 ARPA-H 추진단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 진흥본부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연구개발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해 왔습니다.
정민형 前 추진단장은 삼성전자에서 R&D 실무를 경험하고, 삼성전자 부사장 및 혁신도전 프로젝트 추진단장으로 활동하는 등 민간 및 정부 R&D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입니다.
김휘 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사업단장을 맡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BT융합창업보육센터, 세종창업교육센터 등 센터장을 역임했습니다. 연구자 입장에서 문제점을 제시할 수 있는 시각을 갖추었습니다.
주경선 교수는 현재 미국 코네티컷주립대 교수이자 과거 미국 에너지부 및 국립과학재단에서 PD로 활동하여 해외의 선진적인 연구관리지원 기법에 대한 전문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고에너지 핵물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입니다.
이영완 부국장은 오랫동안 과학전문기자로 활동(과학기자협회장 역임)하여, 기자로서 객관적이며 비판적 시각에서 혁신적·도전적 R&D 추진을 위해 필요한 개선안 등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입니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인력개발위원, 한국과학기술원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겸직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를 대표해 과학기술정책과 윤성훈 과장도 자리에 참석했는데요.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 연구개발 생태계를 선도형 R&D 체계로 전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4년 3월 ‘혁신적·도전적 R&D 육성시스템 체계화방안’을 발표하고, ‘혁신도전형 R&D 사업군’ 제도의 시행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현택환 교수는 서울대학교 석좌교수이자 기초과학연구원 나노입자 연구단장이다. 서울대학교 화학과에서 학석사를 졸업하고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균일한 나노 입자를 저렴하고 손쉽게 대량생산 가능한 합성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과학자로, 한국인 학자 중 나노 분야 피인용 횟수 상위 0.1% 논문을 최다 보유하고 있다. 2024년 미국 공학한림원 신규 국제회원으로 선임되었으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첫째, 부처별로 나눠진 과제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독립적인 전담기관을 통한 연속성 확보
둘째, 책임 PM에 기획, 선정, 평가 등 전 과정에 대한 책임과 권한 부여
셋째, 연구비 이월 등 유연한 법과 규정
선경 교수는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이자 한국형 ARPA-H 추진단장이다. 고려대학교 의학과에서 학사 및 석박사를 졸업하고 1996년 인하대학교를 거쳐 1998년부터 2022년까지 24년간 고려대학교에서 의과대학 흉부외과 교수직을 수행했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 진흥본부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연구개발(R&D)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했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관료주의 탈피,
DARPA 사업이 가진 DNA를 의료 분야 연구개발에 접목하려는 시도로 미국의 ARPA-H 등장.
한국형 ARPA-H도 국민적 이해도와 기대치에 부합하고, 규모의 한계, 윤리·법적 요인,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도전.
정민형 前 추진단장은 서울대 전자공학 학사를 졸업하였으며, 37년간 삼성전자와 삼성종합기술원에서 근무하며 지식재산(IP) 관리, 사업 부서 등에서 R&D 실무를 경험했으며, 삼성전자 부사장을 역임했다. 또한 2020년부터 2024년 3월까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혁신도전 프로젝트 추진단장으로 활동하여 민간 및 정부를 두루 거치며 R&D와 관련하여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이다.
정부 R&D 정책과 관리를 전담하는 연구개발사업청에서 산학연전문가를 PM으로 임용하는 형태 제안.
각 부처에서는 예산 포트폴리오만 정책적으로 결정하고 과제별 예산 배정 등은 전문기관에서 자율 결정하도록 함으로써
관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전문가 집단에 권한을 위임하는 방향을 제안.
김휘 교수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전자・정보공학과 교수이자, 크림슨산학융합원 원장이다.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에서 학사를 졸업하였으며, 동 대학교에서 석박사를 졸업하고 2008~2010년까지 삼성전자 LCD 연구소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였으며 2010년부터 고려대학교에서 교수직을 수행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BT융합창업보육센터, 세종창업교육센터 등 센터장을 역임하였고,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3단계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알키미스트 사업단장으로서 현실과 가상세계의 경계가 없는 무한 메타버스를 실현하고자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K-PM은 연구자들의 연구 생애주기와 기초연구 안정성, 정부에 대한 신뢰 조성과 함께 추진되어야 적극적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
PM제도를 포함한 도전혁신형 R&D 분야 특례법 마련과 예산 독립성 등 포럼에서 논의되는 내용에 공감.
주경선 교수는 美 코네티컷주립대 물리학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서 학사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에너지부 및 국립과학재단 PD(Program Director)로 활동하였으며, 고에너지 핵물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혁신적·도전적 R&D를 위한 PM의 권한과 견제가 중요.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면 성공도 최소화될 수 밖에 없다는 DARPA의 본질을 기억해야
이영완 기자는 부국장 겸 사이언스조선부장이다.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했으며, 2000년 동아일보에 경력기자로 입사한 후, 2004년부터 2022년까지 조선일보 과학전문기자로 근무하였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과학기자협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인력개발위원, 한국과학기술원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겸직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R&D 투자는 더 이상 경제적 이유 때문이 아니라 인류가 당면한 과제의 해결과 직결.
R&D 관리를 PM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정부의 시도는 시의적절.
PM 제도가 성과를 내려면 독자적 평가 시스템 운영이 필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계도전 R&D 프로젝트가 하나의 사업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연구개발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로 전담 지원조직 뿐 아니라 한계도전 R&D 훈령 제정 및 매뉴얼 마련 등 한계도전 R&D 프로젝트가 그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재정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혁신도전형 R&D의 현장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
연구개발혁신법 개정 작업 준비 및 유연한 집행 가능한 프로그램형 사업 확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PM의 권한과 관련한 연구현장의 문화와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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