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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지혜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HOME 인공지능이 글을 쓰고, 로봇이 공장을 돌리는 시대! 하지만 기술만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요?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사람, 그리고 사람을 이해하는 지혜입니다. 우리는 과학의 발전 속에서 새로운 문제를 끊임없이 마주합니다. 기술이 가져올 변화는 무엇일지,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사회와 문화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이 모든 질문에 답을 찾는 것이 바로 인문사회 연구의 역할입니다. NRF 웹진 2월호에서는 교육부에서 연구자들의 학술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에 대해 알아봅니다. 연구자들이 만들어가는 지식의 지형도,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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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1 그간의 성과를 잇고 미래를 여는
인문사회분야 연구지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인문사회 학술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줄곧 힘써왔습니다.
지난해 역시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미래사회를 선도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채로운 노력을 펼쳤는데요.
비전임 연구자들이 장기적으로 연구활동을 통해 우수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학술연구교수 A유형 과제를 1,301개(520억 원)에서 1,583개(603억 원)로 늘리고 한·중인문학 포럼 및 인문주간 행사를 마련하는 등 국내외 안팎으로 인문사회분야 학술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했습니다.
올해는 그간의 성과를 잇고, 연구자들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무궁한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예정입니다.
2025년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의 예산은 총 2,755억 원*, 한국연구재단 전체 소관사업 기준 예산은 3,0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5억 원 증액되었습니다. 탄탄한 학술기반 및 학술생태계 조성을 통해 혁신적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발전 선도를 목표로 수립된 2025년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의 주요 추진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문사회연구본부 소관사업 기준

2025년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목표 및 추진내용
2025년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지원규모

Chapter 02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2025년 중점 추진방향은?

2025년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은 개인연구, 집단연구, 학술연구 기반구축 크게 3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인문사회 연구 거점을 육성하며, 인문사회 연구기반 구축 및 성과를 확산해갈 계획이죠.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은데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돋보기를 클릭하여 확인 바랍니다.

연구자 성장을 지원합니다

대학원생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하여 우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장려금 지원을 강화합니다. 특히 연구 생애 초입단계에 있는 연구자들의 안정적인 성장환경 구축을 위해 석사과정생 100명에게 연간 1.2천만 원을 지원하는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을 신설했으며,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도 지속 지원할 계획입니다.

대학원생 연구장려금 과제 수

아울러 학술연구교수 지원을 확대해 비전임 교원의 연구안전망을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대학 연구 인프라 활용 및 학술 네트워크(학내 공동체) 참여 등 효율적인 연구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대학의 역할을 발전시켜갈 계획입니다. 나아가 학술연구교수 비(B)유형의 신청자격을 상향해 연구성과 향상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학술연구교수 지원방향(안)

학술연구교수 A유형과 B유형 중 1개 과제만 신청 가능.

인문사회 연구 거점을 육성합니다

대학연구소가 탄탄한 기초연구 아래, 학문후속세대를 양성하고 문제해결 등을 선도하는 연구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먼저 인문사회연구소(순수학문형) 지원을 대폭 확대해 전문성을 지닌 대학연구소의 연구 거점을 육성하고, 집단연구 중심의 학술연구 기반을 강화해 갑니다. 글로벌아젠다 연구도 확대하여 해외 연구소 혹은 해외 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제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문사회 분야 대학연구소 육성

세계 수준의 인문학 연구성과 창출을 지원해 오던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이 후속사업으로 새롭게 추진됩니다. 이번에 신설되는 인문한국 3.0(HK 3.0) 사업은 기존 HK+ 사업의 연구성과를 계승해 인문학의 발전을 지속 지원할 예정인데요. 단일 연구소를 지원하는 연구거점형과 여러 연구소가 연합체를 이뤄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컨소시엄형으로 나누어 지원합니다.

인문한국 3.0(HK 3.0) 주요 변경사항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은 2023년부터 신규과제를 선정하지 않아 단계적으로 종료될 예정. 인문한국(HK) 3.0 : 신규과제 10개(연구거점형 8개, 컨소시엄형 2개), 6년(3+3) 지원.

학술연구 기반을 구축합니다

인문사회 분야 학부 교육에 대한 지원이 늘어납니다. 대학 안팎의 공유‧협력 시스템을 통해 인문사회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의 경우, 기존 8개 연합체에 더해 2개 내외의 연합체를 신규로 선정함으로써 인문사회 중심의 융합교육 거점을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사회문제 해결형 교육 및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 확대·개편 예시(안)

사업 확대·개편 방향은 재정당국과의 협의 과정에서 변경 가능.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연구 환경을 더욱 개선하고,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과제를 공모하고 계속과제를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2025년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첨부된 종합계획을 참고 바랍니다.

교육부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