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관리본부 R&D사업정산팀
한국연구재단 경영관리본부의 R&D사업정산팀은 각 연구기관에 지원한 국가 연구 개발비가 올바르게 사용되고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연구기관을 방문해 국가 연구 개발비 지출 내역 서류들을 일일이 확인하는 현장 확인 업무를 주로 수행한다. 한국연구재단의 꼼꼼한 살림꾼 역할을 자처하는 R&D사업정산팀을 만나보자.
현장 확인 업무! 투명한 연구비 사용을 위한 지름길
“연구기관들이 국민의 세금으로 이뤄진 국가 연구 개발비를 함부로 쓰지 않고 규정에 맞게 목적대로 잘 집행했는지 확인하는 게 우리의 일이죠.”
경영관리본부의 R&D사업정산팀은 연구기관들이 지원받은 국가 연구 개발비를 규정대로 잘 사용했는지 서류를 직간접적으로 확인하며 정산하는 부서다. 정산해야할 연구 개수만 총 1만7,000여 건. 1차적으로 연구기관들의 연구 개발비 지출 내역을 웹상으로 보고 받은 후 그 중 10%의 연구기관을 선정해 현장 확인 업무를 실시한다. 임총규 R&D사업정산팀장은 팀의 핵심 업무로 현장 확인 업무를 꼽았다. “3월부터 11월까지 1~2개월 단위로 계획 및 현장 확인 업무를 실시합니다. 5개 조로 편성된 팀원들이 매일 다른 연구기관을 방문해 연구비 사용 관련 모든 서류를 꼼꼼히 훑어보죠.” 현장 확인 업무를 진행하는 도중 간혹 연구비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도 나오는데, 주로 연구 장비, 재료비, 인건비 부분이다. 윤혜리 연구원은 잘못 사용한 연구비를 밝혀 잡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연구비를 정확히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일깨워주는 것도 현장 확인 업무의 목적 중 하나라 말한다. “현장 확인 업무를 통해서 규정에 맞게 연구비를 잘 사용한 점들을 보면 뿌듯하고 보람찹니다.”
R&D사업정산팀이 하나 되는 힘의 원천, ‘소통’
R&D사업정산팀은 무엇보다 체력관리를 강조한다. 현장 확인 업무로 인해 1년 중 9개월 기간을 밖에서 보내고, 해당 기관도 전국팔도 곳곳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많은 시간을 이동하는 데 소비하다보니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요. 작년의 경우, 팀원들이 몸살도 자주 걸리고 심지어 코피도 쏟았다고 하더라고요.”
이와 같이 외부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R&D사업정산팀이지만 팀원들 사이는 이상하리만치 화기애애하고 끈끈하다. 임 팀장은 이러한 팀의 분위기를 ‘소통’ 덕분이라고 말한다. “사무실에 없는 기간이 많다보니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기간 동안 충분한 의사소통의 시간을 가집니다.” 특히 임 팀장은 소통의 방법으로 격주마다 회의실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지식 및 업무 관련 정보들을 공유하는 시간인 ‘브라운 백 미팅’을 꼽았다.
현장 확인 업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 임총규 R&D사업정산팀장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한국연구재단 내에서 가장 일을 잘하는 팀이 되고 싶습니다. 또한 국가 개발 연구비가 투명하게 집행돼 낭비되지 않는 상황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오늘도 그들은 국가 개발 연구비가 투명하게 집행돼 낭비되지 않도록 기여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누빈다.
임총규 팀장
R&D사업정산팀의 리더로
인자한 성품과 풍부한
업무 경력으로 무장한
R&D사업정산팀의 살림꾼.
팀원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꼼꼼한 업무 진행 능력을
보여준다.
권길화 책임연구원
그윽한 저음의 보이스와 외모에서
풍기는 그대는 젠틀맨~!
오랜 기간 연구재단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정보를
전달해 주시는 노하우 저장소이자
모르는 문제를 도와주시는
해결소이다.
정세황 책임연구원
인문사회분야 정산 해결사!
인문사회분야 연구비 사용 중
모호한 부분이 있으면
명쾌하게 정리해 주시고
부재 시 인문사회분야 정산에 있어서
일이 돌아가지 않을 정도로
담당 분야의 중요한 존재.
인문사회분야 정산은
모두 나에게 맡겨라~
박남제 책임연구원
정산팀에 가장 늦게 합류한
정산팀 막내(?) 책임연구원.
작은 업무부터 궂은일까지
맡으시는 등 막내 역할에
충실하시다.
그러나 정산 업무 열의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는
열정맨!
오만수 책임행정원
‘노장은 살아있다’를 보여주시는
R&D사업정산팀 국가대표선수.
현장 확인 업무로 인해
몇 달간 외부 출장을 다닐지라도
힘든 내색 없으신 체력왕.
건강을 위해 술을 끊고
헬스를 꾸준히 하시는 등
결심한 일을 지켜 나가는
뚝심이 대단하다.
양승권 연구원
정산 업무를 오랫동안 하셨으며,
많은 정산 실무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는 정산의 달인.
일이 많고 복잡할지라도
뚝딱뚝딱 처리하고
매일 야근도 불사하는 등
일처리에 있어
그 최고의 능력을 보여준다.
윤혜리 연구원
팀원 사이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팀워크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팀의 중간 다리 역할.
팀원들 이야기에 귀를 잘 기울이고
발생하는 문제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김은지 연구원
여성 직원 중 가장 오랫동안
다닌 정산 업무 스마트녀!
주 업무인 원천분야 정산 업무뿐만
아니라 타 사업 정산 업무에
대해서도 완벽히 숙지하고 있어
업무적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팀 화합에 크게 일조하는 팀
분위기 메이커~!
이영주 연구원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새색시.
기초사업 정산을 도와주고
있으며, 맡은 바 책임감이
강해 당일 업무는 내일로
미루지 않는다.
항상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