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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실험실 EP.05

알쏭달쏭, 너와 나의 밸런스!
해피엔딩 그리고 해피뉴이어!

살다보면 두 가지 갈래 중 하나를 골라야할 때가 있습니다. 순간의 선택은 모이고 모여 개인의 취향을 만들고, 크게는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하는데요. 재미있는 건 모두의 선택이 다 같지 않다는 사실. 밸런스 실험실에서는 일상 속에서 마주칠 법한 고민에 대한 여러분의 답을 탐구하며 지친 하루에 작은 쉼표를 찍어봅니다.

어느새 달력의 마지막 장을 맞이한 12월, 이맘때쯤 한 해를 돌이켜보면 ‘일상 속 작은 선택이 모여 오늘의 나를 만든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쏟아지는 모임, 미팅 속 있을 법한 여러 상황 속에서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실 건가요? 바쁜 연말연초, 가볍게 밸런스 게임 참가하면서 숨 한 번 고르는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 본 콘텐츠는 2025년 12월 02일부터 2025년 12월 09일까지 NRF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답변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Question 01 아침에 일어나 ‘영하권 강추위’라는 뉴스 헤드라인을 보았다.
오늘 당신의 출근룩은?

말할 수 없는 속사정
  • 대중교통 타는데 코트? 걷는 동안 눈사람 돼요.
  • 회사에서 패션? 회사는 전쟁터입니다.
  • 일단 살아는 있어야 하잖아요.
  • 요새는 롱패딩도 이쁘게 잘 나옵니다!
  • 두꺼운 옷은 활동에 제약이 있어 불편해요.
  • 옷이 무거우면 걸어 다닐 수 없어요.
  • 단정한 복장은 중요하니까요.
  • 패딩 코디가 어려워요! (영포티 소리 들을까봐 무서워요)

Question 02 점심식사를 마치고 회사로 돌아가는 길에 붕어빵 가게를 발견했다.
당신의 붕어빵 취향은?

말할 수 없는 속사정
  • 구관이 명관입니다. 슈붕은 그저 거들 뿐.
  • 태초에 붕어빵은 팥붕이었습니다.
  • 결국 유행은 돌고 돌아 제자리로!
  • 슈붕도 이제는 클래식입니다.
  • 슈붕이 더 디저트 느낌이 나서 좋아요.
  • 팥붕을 먹으면 일귀신이 퇴마돼서 일하기 싫을 것 같아요!

Question 03 다가오는 연말휴가,
그날 나는 무엇을 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을까?

말할 수 없는 속사정
  • 일단 하루는 쉬고 싶어요.
  • 집이 사무치도록 그립습니다.
  • 역시 겨울 여행은 방콕 아니겠습니까.
  • 집 + 전기장판 + 귤 = 극락
  • 홈파티하고 나면 뒷정리 너무 힘듭니다.
  • 계절은 지나가면 다시 누리기 어려우니까요.
  • 밖에서 따뜻한 맛집 혹은 호텔 찾아 놀래요.
  • 집에만 있으면 늘어지고 쳐져서 나갈래요.

Question 04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
팀 회식이 나를 반긴다. 당신이 가고 싶은 회식은?

말할 수 없는 속사정
  • 그냥 집에서 팥붕 먹는 게 최고!
  • 오마카세는 ‘내돈내산’으로!!
  • 조기퇴근은 무조건 옳습니다.
  • 대내외 시선, 연말 부족한 예산 고려
  • 단, 한우여야 합니다.(진지)
  • 기분이 안 좋을 땐 고기 앞으로 가라
  • 우리 팀 회식은 재밌어요!
  • 오마카세라면 퇴근도 미룰 수 있어요.

밸런스 게임을 통해 연말연초 마주할 만한 상황에 대해 상상해 보았습니다. 저마다의 선택과 답변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여러분의 모습을 미리 엿볼 수 있었는데요. 휴식을 취하거나 여행을 가는 것도 좋지만, 혹시 연락이 뜸했던 친구나 지인이 있다면 먼저 인사를 건네며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5년 한 해 모두 고생 많으셨고, 다가오는 신년에는 더 재미난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