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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N2

첨단분야 교육 콘텐츠가 한 자리에!
2025 CO-SHOW 들여다보기

주요 행사 소식부터 각종 안내 사항까지 한국연구재단과 연구현장을 잇는 다양한 이슈를 모아 전합니다.

첨단분야 교육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이는 CO-SHOW가 올해로 두 번째 막을 올렸습니다. AI,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산업을 이끌 첨단분야의 교육 콘텐츠가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생생하게 소개됐는데요. 초·중·고교 학생부터 대학생, 일반 시민까지 폭넓게 참여하며 추운 겨울을 잊게 한 제2회 CO-SHOW의 뜨거운 현장을 News N2에서 함께 만나봅니다.

Chapter 01 대학 간 협업!
COSS를 아시나요?

때로는 경계를 허물 때 새로운 혁신의 씨앗이 드러나기 마련이죠.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COSS, Convergence and Open Sharing System)은 대학, 학과, 전공과 관계없이 학생들이 원하는 첨단분야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사업입니다. 2021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주관으로 시작된 COSS 사업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이 조합을 이뤄 흩어진 자원들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대학별로 강점이 있는 교수진, 교육 콘텐츠, 시설과 기자재를 함께 활용하며, 학생들은 전공과 관계없이 첨단분야 교육 과목을 이수할 수 있죠.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COSS)

  • 기간 2021년~2028년 (6년 : 3+3년, 4년 2+2년)
  • 비전 융합·개방·협력으로 디지털 첨단분야 핵심인재 양성
  • 목표 혁신 융합대학 체계 구축을 통한 첨단분야 인재 10만 명 양성
  • 학생 희망학생 누구나 참여기회 제공
  • 대학 혁신융합대학 체계 구축 및 표준교육과정 개발
  • 산업체 첨단분야 핵심인재 충원

지난해 COSS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보다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첨단교육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 ‘CO-SHOW’가 처음으로 개최됐습니다. CO-SHOW는 단순한 성과 전시를 넘어, 미래 첨단분야 인재가 될 초·중·고교 학생들이 체험·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행사인데요. 2회를 맞이한 CO-SHOW는 지난 11월 말 부산 BEXCO에서 포문을 열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또한 많은 이들이 발걸음하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5 CO-SHOW

  • 기간 2025.11.26.(수)~11.29.(토), 4일간*개막식 : 11.26.(수) 15:30~16:30 / BEXCO 제1전시장 2, 3A홀
  • 장소 부산 BEXCO 제1전시장 2, 3A홀 및 회의실
  • 대상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전 국민 누구나
  • 주최·주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COSS 협의회
  • 후원 부산광역시
  • COSS 컨소시엄 사업단
    • 인공지능
    • 빅데이터
    • 차세대
      반도체
    • 미래자동차
    • 바이오헬스
    • 실감미디어
    • 지능형로봇
    • 에너지
      신산업
    • 항공드론
    • 반도체
      소부장
    • 이차전지
    • 차세대통신
    • 에코업
    • 그린바이오
    • 첨단소재
      나노융합
    • 데이터보안
      활용융합
    • 차세대
      디스플레이
    • 사물인터넷

올해는 67개 대학이 함께한 21개의 경진대회가 운영되고, 18개 COSS 컨소시엄별 첨단분야 기술을 활용한 총 71개의 체험ㆍ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는데요. 행사 전 COSS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 또는 현장에서 등록해서 한 자리에 모인 관람객들은 인공지능(AI), 그린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아울러 현장에서 열린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거움을 더했는데요. 뜨거웠던 CO-SHOW 현장 곳곳을 함께 살펴봅니다.

Chapter 02 체험부터 이벤트까지!
CO-SHOW 현장 엿보기

유일무이한 교육 올림픽! 첨단분야 경진대회

올해 CO-SHOW 현장에서는 21개의 첨단분야별 경진대회 결선과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치열한 사전 예선을 거쳐 진출한 팀은 결선에서 만나 기량을 겨뤘는데요. 우수 팀에게는 교육부 장관상,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등 총 76점의 상이 수여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 대회 AIM Challenge’, 항공드론 분야 ‘3종 드론 챌린지 올림픽’, 미래자동차 분야 ‘AutoRace 2025’, ‘AutoHack 2025’ 등 미래 사회를 이끌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고 하는데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의 벽을 넘어 문제 해결 역량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고 듣고 느끼는! 첨단분야 체험·교육 프로그램

CO-SHOW에서는 다양한 첨단분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일반 국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준의 프로그램이 꾸려졌는데요. ▲인공지능이 그려주는 캐리커처, ▲AWS DeepRace 자율주행 체험, ▲경주로봇 만들기, ▲수소 스테이션 체험, ▲3D펜으로 만드는 첨단소재 창의공작소 등 오로지 CO-SHOW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죠. 체험 프로그램은 첨단 기술의 원리와 활용 가능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는데요. 특히 학생들에게는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일반 관람객에게는 첨단 기술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온·오프라인 이벤트

행사가 진행되기 전 사전 이벤트를 포함해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해줄 이벤트도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컨소시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스탬프를 모아 경품을 추첨하는 ‘코스탬프투어‘는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전자기기부터 COSS-BALL 키링까지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 현장의 열기가 더해졌습니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를 챙길 수 있는 ‘이재모피자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시장 내에서 인형탈과 인증샷을 찍은 후 SNS에 홍보하면 피자를 받을 수 있어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죠. 이 외에도 큐브, 카드게임 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람객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했습니다.

2025 CO-SHOW 행사장

올해 CO-SHOW는 첨단분야 교육이 더 이상 일부 전공자만의 이야기가 아님을 현장에서 증명한 자리였습니다. 대학 간 협력으로 축적된 COSS 교육 콘텐츠는 체험과 소통을 통해 미래 첨단 기술의 방향을 선명하게 그려냈습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첨단분야 기술을 경험하며, 자신의 가능성과 함께 첨단 기술로 달라질 미래를 상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CO-SHOW에서 시작된 움직임들이 하나둘 모여 다음 세대 첨단 인재를 키우는 큰 흐름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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