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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브리핑

세계와 연결되는 양자기술,
협력의 무대를 넓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연구 환경. 사업브리핑에서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과 지원 정책, 그리고 연구자들에게 꼭 필요한 실무 정보까지 빠짐없이 전해드립니다. 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는 연구자에게 든든한 가이드가 되어줄 주요 정보를 놓치지 마세요.

빠르게 발전하는 양자과학기술의 가능성을 현실로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서로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것은 물론, 국가 간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고 있는데요. 이번 사업브리핑에서는 세계의 양자과학기술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와 비전을 나누었던 ‘퀀텀 코리아 2026’부터 한국과 캐나다 연구자들의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신규과제까지, 교류와 협력을 넓혀가는 주요 행사 소식과 공동연구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을 전합니다.

Chapter 01 세계의 양자기술이 한자리에
QUANTUM KOREA 2026

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퀀텀 코리아 2026(QUANTUM KOREA 2026)’​가 개최됐습니다. 퀀텀 코리아는 국내외 양자과학기술 연구자와 관련 기업,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글로벌 양자생태계의 혁신 흐름을 조망하는 국제행사인데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퀀텀 코리아 2026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하, 재단)을 비롯한 대학·출연연·양자 분야 유관기관 및 단체가 함께 주관하며, 양자과학기술의 최신 연구성과와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퀀텀 코리아 2026 개요

  • 행사명 퀀텀 코리아 2026 (Quantum Korea 2026)
  • 성격 국내외 양자과학기술 연구자 및 관련 기업, 정부대표 등이 참여하여
    글로벌 양자생태계 혁신 흐름을 조망하는 국제행사
  • 슬로건 양자가 현실이 되다, 혁신을 위한 담대한 도전
  • 행사구성 개막식, 연구·산업전시, 국제 컨퍼런스(CQI), 대중강연 등
  • 주최/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퀀텀 코리아 2026 조직위원회/
    한국연구재단 외 12개 기관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퀀텀 코리아는 연구자와 산업계의 교류를 넘어, 일반 시민과 미래 세대까지 양자과학기술을 함께 경험하는 자리로 그 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특히 ‘양자가 현실이 되다, 혁신을 위한 담대한 도전(Quantum in Action, Grand Challenge for Innov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된 이번 행사에서는 양자과학기술이 만들어가고 있는 변화를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최신 연구성과와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와 국내외 석학들의 강연은 물론, 국제협력 행사와 대중강연, 토크 콘서트, 특별전시, 양자 해커톤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5,000여 명의 발길을 모였다고 하죠. 이처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 현장에서 재단 양자기술단도 양자과학기술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한 홍보관을 운영했습니다. 관람객이 미래의 양자과학 노벨상 수상자가 되어보는 ‘노벨수상자 사진관’​부터 양자컴퓨터, 양자얽힘, 양자큐비트 등 주요 키워드를 맞혀보는 낱말퍼즐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요. 보고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사진을 찍고 문제를 풀어보는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양자과학을 보다 재미있게 알아가는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NRF 양자기술단 부스 ‘미래의 노벨상 수상자’ 운영

어린이 과학자들과 함께하는 NRF 낱말퍼즐 맞추기 이벤트

이와 함께 재단이 지원해 온 양자 분야의 연구성과와 주요 사업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인력양성과 연구 인프라 구축부터 핵심기술 개발, 국제협력에 이르기까지 양자과학기술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는데요. 이를 통해 우리나라 양자과학기술의 현재를 살펴보는 것은 물론, 연구자들의 도전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재단의 역할도 함께 알릴 수 있었습니다. 재단의 움직임은 홍보관 밖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재단 양자기술단은 정부 측 대표로 참석해 캐나다, 영국, EU 등과 정부 간 회의 및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며 양자과학기술 분야의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각국 관계자들과 양자과학기술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양자기술 주요국 정부 간 라운드테이블 회의 현장

양자기술단이 협력하고 있는 전세계 국가들

반가운 수상 소식도 있었습니다. 재단 양자기술단 황재영 연구원이 양자기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퀀텀 코리아 2026에서 부총리 표창을 수상한 것인데요. 행사 운영부터 국제협력 논의, 뜻깊은 수상까지 더해지며 재단에게도 의미 있는 자리로 남았습니다.

양자기술 유공 부총리 표창 수상

연구자와 산업계, 정부, 일반 시민까지 한자리에 모인 퀀텀 코리아 2026은 세계 12개국 56개 기업과 연구 기관, 지자체 등이 전시에 참여하여 양자과학기술의 최신 성과와 흐름을 공유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함께 살펴보는 자리였습니다. 3일간 이어진 만남과 교류가 앞으로 양자과학기술의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Chapter 02 양자기술의 가능성을 함께 찾다
한-캐나다 양자과학기술 공동연구사업

양자과학기술은 세계 각국이 치열하게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분야인 동시에, 서로의 역량과 아이디어를 잇는 국제협력이 활발한 분야입니다. 이에 재단은 국내 연구자들이 해외의 우수 연구진과 함께 새로운 연구주제를 발굴하고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국가전략연구본부 양자기술단에서 「한-캐나다 양자과학기술 공동연구사업」을 신규로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10월 개최된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계기로 구체화되었습니다. 캐나다는 광자(Photonic) 기반 양자컴퓨팅 분야의 선도 기업인 자나두 퀀텀 테크놀로지스(Xanadu Quantum Technologies)를 보유하는 등 양자기술 분야에서 높은 연구역량을 갖춘 국가인데요. 본 사업을 바탕으로 양국의 연구역량을 연결해 지속적인 연구협력의 기반을 다지고, 나아가 양자과학기술 경쟁력을 함께 높여가고자 하죠.

NRF-NSERC 협력 MOU 체결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의 한-캐나다 공동연구가 주(州) 단위에서 이루어졌던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연방정부 차원의 협력으로 확대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재단 양자기술단은 캐나다 3대 연구지원기관 중 하나인 연방정부 산하의 NSERC*와 협력해 사업을 기획했는데요. 재단은 이번 사업에서 주관기관(Lead Agency)으로서 과제접수부터 평가까지 선정 절차 전반을 주도하게 됩니다. * 캐나다 자연과학 및 공학연구위원회, Natural Sciences and Engineering Research Council of Canada 「한-캐나다 양자과학기술 공동연구사업」은 양자 알고리즘 및 암호, 양자통신, 양자컴퓨팅, 양자소재, 양자센싱 등 분야를 대상으로 4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해 3년간 공동연구를 지원할 예정인데요. 한국과 캐나다 연구자들이 공동의 목표 아래 연구를 설계하고 수행하며, 양국 간 연구협력을 더욱 활발하게 이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6년도 신규과제 지원규모

  • 선정과제 수 4개 내외
  • 지원기간 총 3년(36개월, 2026.12.~2029.11.)
  • 연구비
    • 한국측 : 과제당 연간 300백만 원 이내
    • 캐나다측 : 과제당 연간 25만 캐나다 달러 이내

※ 양국 간 협의에 따라 선정과제 수가 조정될 수 있음. ※ 캐나다측 과제기간은 변동될 수 있음.

이번 사업의 특징은 한국과 캐나다 연구진이 하나의 공동연구팀을 이루어 연구를 함께 설계하고 수행한다는 점입니다. 연구팀은 한국과 캐나다의 연구책임자 각 1명씩, 총 2명 이상으로 구성하며, 양국 연구자는 협의 하에 연구개발계획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때 각 연구팀이 맡을 연구내용과 목표 등 업무영역을 명확하게 구분해 공동의 연구개발계획을 세워야 하죠. 이렇게 마련된 공동연구를 뒷받침하기 위해 재단과 NSERC는 각각 자국 연구진에게 연구비를 지원합니다. 본 사업에 관심 있는 연구자분께선 연구팀 구성 요건을 꼼꼼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한국 측 주관연구개발기관은 국내 대학으로 한정되며,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는 대학 및 국(공)립·정부출연연구기관도 참여할 수 있는데요. 단 기업은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할 수 없으며, 주관·공동·위탁 연구개발기관 중 동일기관으로 구성된 과제도 평가대상에서 제외되죠. 캐나다 측 연구책임자 역시 NSERC가 정한 신청 자격을 충족해야 합니다. 양국 연구진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인 만큼, 과제 신청 역시 한국과 캐나다에서 각각 필요한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한국 측 연구책임자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통해 연구개발계획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요. 이와 함께 캐나다 측에도 연구계획서 요약문과 STRAC 서약서를 제출해야 하며, 양국 모두에 필요한 서류가 제출되어야 최종 평가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신규과제 접수는 10월 7일(수) 18:00까지 진행됩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캐나다 양국 정부의 합의에 따라 공동으로 추진되는 만큼, 접수된 과제 수가 선정 예정 과제 수보다 적더라도 별도의 재공고가 진행되지 않을 수 있는데요. 참여를 희망하는 연구자라면 연구개발계획서 작성부터 양국의 제출 절차, 신청마감일까지 미리 체크하여 접수를 놓치지 않도록 준비해 주세요. 준비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궁금증은 아래 첨부된 「한-캐나다 신규과제 신청 FAQ」를 통해 보다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 구성과 신청 자격부터 연구개발기관의 참여 범위, 연구계획서 작성 및 제출 방법 등 공고문만으로는 헷갈릴 수 있는 주요 사항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는데요. 신청 전 FAQ를 함께 확인해 필요한 사항을 빠짐없이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한-캐나다 신규과제 신청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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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9월 10일(목), 「한-캐나다 양자과학기술 공동연구사업」 온라인 사업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설명회에서는 양국의 사업 추진내용과 지원계획 등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인데요. 재단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니 관심 있는 연구자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