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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한가위, 이웃과 나눌수록 커지는 情
9월 6일 유성구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명절음식 만들기 봉사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1년 중 가장 풍요로운 날 한가위,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적 어려움에 저소득 취약 계층은 추석의 넉넉함을 누리기 어렵습니다.

추석을 앞둔 9월 6일, 취약계층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려는 마음들이 유성구 커뮤니티센터에서 하나로 모였습니다. 바로 행복누리재단이 주관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명절음식 만들기 봉사현장 입니다. 한국연구재단도 부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나눔 행사에 참여해 넉넉한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몸은 고단해도 마음은 행복, 나눔의 힘입니다.

한국연구재단의 사회공헌업무를 담당하는 인재경영팀 송병철 연구원은 “재단이 위치한 유성구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많다”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기 위해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연구재단과 IITP의 임직원 총 30명이 참여했습니다. 한국연구재단에서는 김경일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해 직원 15명이, IITP도 기술전략본부 최재훈 본부장 등 15명의 직원이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습니다. 행사에는 두 기관뿐만 아니라 대한적십자봉사회유성지구협의회 봉사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팔을 걷어붙이고 정성껏 꼬지전과 동태전을 부치고 송편을 빚는 직원들의 모습은 평소 사무실에서와는 또 다른 진지함이 느껴지는데요. 많은 이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명절 음식은 유성구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아동복지시설인 드림스타트 등을 통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160여 세대에 전달되었습니다.

한국연구재단과 IITP는 이번 나눔 활동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 실천의 일환으로 유성구 행복누리재단과 사회공헌활동 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 왔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에는 2019년 김장봉사활동 등을 비롯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현장을 함께 찾았으며, 지난 6월에도 현충원 태극기 꽂기 봉사활동을 함께 추진하였습니다.
IITP 사회공헌 업무를 담당하는 김선아 수석연구원은 “IITP 2022년도 나누미 기금 적립액을 활용해 대전광역시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250만원을 후원하고, 음식만들기 행사에도 동참하였다”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은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나눔의 경험, 더 큰 나눔을 실천하는 씨앗입니다.

한국연구재단의 나눔 활동이 더욱 뜻깊은 이유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되기 때문입니다. 송병철 연구원은 연구재단 입사 전부터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도움을 필요로 하는 기관에 대한 정보와 참여 방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실제 실천은 못했다고 합니다. OJT 활동을 시발점으로 자발적인 봉사를 이어감은 물론, 현재는 기관의 사회공헌 업무를 담당하며 더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봉사활동의 기회가 줄어서 아쉬움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연구재단은 우리 사회 곳곳에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증장애인요양시설인 ‘아담’을 비롯해 아동보육시설 ‘천양원’과 ‘성심원, 특수학교 ‘대전원명학교’와 사회공헌 MOU를 체결하여 후원물품과 사랑의 기금을 지원하고,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지속해왔습니다. 재단 임직원이 매달 약정한 후원금을 급여에서 자동 공제하는 직장 모금 캠페인 ‘사랑의 1구좌’를 통해 모아진 성금은 자매결연 기관에 장학금으로 후원됩니다. 또한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말연시 ‘희망 나눔 연료 뱅크’를 추진하고, 목욕봉사, 주변청소, 나들이 동행과 같은 직원들이 직접 실천하는 활동봉사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연구재단이 추진한 사회공헌활동은 횟수로 총 2,084회, 직원 한 명이 평균 3.5회 나눔 활동에 동참할 정도로 자발적인 봉사문화가 자리 잡았는데요. 그 결과 지난해 교육부의 ‘교육기부 우수기관’선정, 보건복지부의 ‘2021 지역사회공원 인정의 날’ 상장 수여 등을 통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지역주민들 대상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요. 주민들이 공감하는 나눔활동은 직원들의 긍지이자 보람입니다.

사회 구성원 모두가 지속가능한 사회, 국민 모두가 풍요로운 사회를 위해 노력할 때 우리 사회는 보다 건강하고 풍요로운 내일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한국연구재단의 나눔문화가 해마다 보다 큰 에너지를 사회에 나누고,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솔선수범하며 자율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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