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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이 낳은 소설가 박경리&
통영을 사랑한 시인 백석의 발자취를 따라서
한적한 길을 따라 얼마나 달렸을까? 바다를 옆에 두고 야트막한 오르막이 나온다. 바다와 가장 인접한 지점에 서 있는 아담한 건물. 푸른 바다 내음 한껏 품은 충무도서관의 특별한 인문학 콘서트장을 찾았다. 한층 한층 계단을 올라 돌아설 때마다 창 너머로 펼쳐지는 바다풍경은 풍성함과 설렘으로 시선을 잡았다.

시, 음악 그리고 이야기

인문학콘서트가 열리는 강당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행사를 보기위해 야근을 미뤘다는 회사원부터 아이들과 함께 오려고 저녁을 일찍 먹고 서둘러 나왔다는 주부까지 저마다의 표정에서 오늘 행사에 대한 기대를 읽을 수 있었다.
콘서트의 시작은 감성 밴드 스왈로피가 열었다. ‘스왈로피(Swaloopy)’는 ‘스웨이-흐느적거리다’와 ‘루프-반복되다’의 뜻을 담고 있으며 감성적이면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이다. 뛰어난 노래실력에 청중을 이끄는 입담까지 마주 앉으면 누구나 음악을 읊조리게 되는 매력을 가진 밴드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사랑 내 곁에’,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라구요’, ‘먼지가 되어’ 등을 어쿠스틱한 음악으로 선보였는데 고음과 저음을 자유롭게 오르 내리는 그들의 노래는 일상의 해방감을 느끼게 했다. 또한, 자작곡 ‘돌아갈래’에 얽힌 오랜 자취생활 이야기는 생활인으로서의 스왈로피를 엿볼 수 있었다.
다음은 스왈로피의 ‘엣사랑’ 반주에 최윤영 아나운서의 시낭송이 이어졌다. 통영을 사랑한 시인 백석의 시 <바다>였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바다>는 ‘...지중 지중 물가를 거닐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했을 시인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는 시로 감성적인 느낌을 돋우는 시였다.

세상을 바꾸는 힘을 가진 문학

2부는 김미향 문학박사의 강연이 있었다. 그는 소설가 박경리와 백석 시인의 문학작품을 통해 통영을 새롭게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문학작품에 나타난 통영의 외연과 내포’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외연은 박경리 고향인 통영이 배출한 예술가를 살피고 백석 시인의 고향인 북한 정주와의 연계성을 찾아 ‘바깥사람들이 보는 통영’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내포는 작가들의 작품에 곳곳에 드러난 작품의 설정구조와 정서를 통해 파악하는 관점이다.

“우리나라의 북쪽에 위치한 정주와 남쪽 끝에 위치한 통영은 문학사적 견지에서 깊은 연관을 갖고 있는 지역입니다. 우선 통영은 박경리 선생님을 비롯하여 꽃신의 작가 김용익, 시인 김상옥, 김춘수, 유치환 등을 배출한 도시입니다. 또한 백석 시인은 북한의 정주에서 출생했지만 통영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죠. 통영 여인 박경련을 사랑하면서 통영과 깊은 연을 맺게 됩니다. 그리고 이들은 다양한 문학작품을 통해 통영을 그려내고 있죠. 이게 통영의 외연입니다. 그리고 이들의 정서가 얽혀 문학작품으로 승화되면서 통영의 내포된 형상이 만들어지죠.”
소설가 박경리가 말하는 통영은 ‘토지’나 ‘김약국의 딸들’의 작품 속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이 작품들은 시대적 혼란의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생명주의 사상에 뿌리를 두고 공간적 배경인 통영을 면면히 그려내고 있다. 그녀의 문학에 있어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는 ‘김약국의 딸들’ 첫머리에서는 통영에 대한 소개와 등장인물의 사투리, 토속적인 샤머니즘 등을 보여주며 내적인 통영을 대변한다.
또한 북한의 정주가 고향인 백석 시인은 외부인으로서 이국적인 통영을 시에 자주 표현했다. ‘동지섣달에도 눈이 오지 않는 통영’이라든지 연인을 지칭하는 ‘란’, 그 외 ‘낡은 항구’, ‘호래기 젓갈’을 시에 구사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통영에 투영시켰다.
어느 덧 강연은 막바지로 향하고 “문학작품은 ‘새롭게 보기’를 가능하게 하며 그것은 사회의 변화, 개혁, 혁신을 위한 씨앗이 됩니다. 이는 문학만이 가진 대단한 힘이죠. 문학이 시대의 역사와 철학을 품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겠죠? 오늘 여러분이 통영을 새롭게 보게 된 매개도 바로 문학작품인 것처럼요” 라는 말로 마무리 되었다. 작가와 작품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새로운 ‘통영’이 각인되는 순간이다.

인문학콘서트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통영을 수식하는 미사여구는 정말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죠? 제가 사는 곳이 인천이어서 바다를 볼 기회가 많지만 통영의 바다는 느낌이 다릅니다. 제가 반한 통영의 바다는 아기자기한 정감이 있는 곳입니다. 지인들도 많이 살고 있어 개인적으로 애정이 가는 도시입니다. 그래서 강연 요청을 받았을 때 망설임 없이 결정했습니다.”

인문학콘서트에 참여하며 느낀 점이나 보람스러웠던 점을 소개해 주십시오.

“많은 문화 자산을 가지고 있는 도시답게 강연 등의 문화행사에 관심이 많으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관중이 신청했고 호응도 굉장히 좋았 습니다. 강연을 마친 후에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찾아와서 강연과 관련한 다양한 관심사를 물어 오셨습니다. 통영 시민들의 관심과 열의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연구재단과 함께하는 ‘나’에게 ‘교육기부’란 무엇일까요?

“이번 문학콘서트처럼 열의가 있는 관객들과 같은 관심사에 대해서 대화하고 공감대를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관객들은 나를 통해 문화적 깊이를 더하고 나는 관객들의 질문과 관심을 통해 연구자가 아닌 대중들의 다양한 문화적 관심사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관중과 강연자의 상호 소통을 통한 ‘서로의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교 도서관을 주로 이용하지만 방학기간에는 자료를 찾기 위해 충무도서관을 자주 왔었습니다. 그런데 박경리 선생님의 작품에 대한 강연이 있다는 정보를 확인하고 일찌감치 신청을 해놓았습니다. 아직 ‘토지’를 제대로 읽지는 않아서 이번을 기회로 전편을 읽을 각오도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악과 함께 시도 감상하니 마음이 풍성해지는 느낌입니다.
“이 콘서트가 오래도록 이어져서 계속 전파되었으면 합니다. 문학작품이 사람을 감동시키고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말도 인상에 남네요. 무엇보다 제가 살고 있는 도시 통영에 대한 자부심이 커졌습니다.”
저는 오늘 아내와 도서관에 데이트를 나왔습니다. 얼마 전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인문학 콘서트를 신청한 게 전부인데 너무나 큰 선물을 받은 느낌입니다. 밴드의 노래와 시낭송... 특히 아까 남자 분이 대표로 읽어주신 백석 시인의 ‘흰 바람벽이 있어’는 진중한 목소리와 함께 느낌이 너무 잘 살았던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사회자님이 오늘 콘서트는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공연이라고 하시더군요. 이처럼 즐겁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니 다행스럽고 좋네요. 다른 사람들에게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한 인문학콘서트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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