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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힘의 가치를 잇다
NRF, 공공기관 최초 ‘독서기관’ 선포

주요 행사 소식부터 각종 안내 사항까지 한국연구재단과 연구현장을 잇는 다양한 이슈를 모아 전합니다.

새로운 지식의 발견과 연구의 시작에는 깊이 읽고 탐구하는 과정이 함께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도 스스로 사고하고 질문하는 힘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인데요. 한국연구재단(이하, 재단)은 공공기관 최초로 독서기관을 선포하며, 고등교육과 학술연구 생태계 안에서 독서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Chapter 01 책 읽는 사회를 향한 움직임,
NRF가 이어가다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읽고 생각하는 힘’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AI 기술이 일상과 교육 환경을 빠르게 바꾸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정보를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역량의 기반으로 독서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 것인데요. 이에 지난 1월 국회에서는 교육계·지자체·출판계·언론계·문화예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독서국가’ 선포식과 ‘독서국가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되었습니다. 독서를 사고력과 판단력, 삶을 이해하는 힘을 기르는 기본 토대로 보고, 이를 국가 교육과 사회 전반에서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로 바라보자는 취지이죠. 재단 역시 이러한 범국가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독서문화 조성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제1호 독서기관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선포식은 독서국가 추진의 가치를 공공 영역으로 확산하는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되었는데요. 재단은 이를 시작으로 고등교육과 학술 생태계를 잇는 기관으로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역할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제1호 독서기관 선포식에 앞서 재단 홍원화 이사장은 「학문의 기초 체력, ‘읽는 대학’서 시작된다」라는 칼럼을 통해 AI 시대 속 독서가 지닌 의미를 전했습니다. 칼럼에는 지식이 넘쳐나는 시대일수록 깊게 읽고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이 중요하며, 독서로 쌓은 사고의 힘이 미래 교육과 연구의 기반이 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데요. 인공지능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읽는 힘’의 가치와 독서기관 선포에 담긴 재단의 고민을 함께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학문의 기초 체력, ‘읽는 대학’서 시작된다」
확인하기

Chapter 02 공공기관 제1호 독서기관 탄생
새로운 비전을 선언하다

6월 11일,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제1호 독서기관 선포식이 개최되었습니다. 독서국가 추진에 동참하고 ‘문해력이 곧 경쟁력’이라는 가치 아래, 공공기관 최초로 독서 문화를 이끌어가겠다는 비전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기 위함인데요. 이날 행사에는 재단 홍원화 이사장을 비롯해 국회 김영호 교육위원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고등교육·학술 분야 주요 인사 및 관계자가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선포식에서는 독서기관 추진 필요성을 짚어보고, 중점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재단은 학술연구 및 인력양성 전반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생애주기 독서 가교(Bridge)’ 역할을 수행하며 고등교육 독서 정책을 선도해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는데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내부적으로는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종합 전략 수립과 독서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대외적으로는 재단의 주요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재단의 비전과 역할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김영호 교육위원장은 “고등교육의 중추로서 국가적 로드맵에 선제적으로 동참해주어 뜻깊다”는 인사와 함께 “재단의 가교 역할이 대한민국이 독서국가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는데요. 앞으로 재단은 고등교육과 학술연구 생태계를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튼튼한 독서 기반 위에서 더 큰 연구성과가 피어날 수 있도록, 독서국가 대한민국을 향한 발걸음에 함께할 예정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깊이 읽고 생각하는 힘은 여전히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기반입니다. 공공기관 최초로 독서기관을 선포한 한국연구재단의 이번 발걸음이 더 넓은 영역으로 이어져, 독서의 가치가 우리 사회 곳곳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